2024년 1~8월 우리나라 유제품 수입량 하락, 일부 품목 분화 표현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우리 나라는 도합 174만 9300톤의 각종 유제품을 수입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감소되였다.이와 동시에 수입액은 73억 8100만딸라에 달해 동기대비 16.1% 하락했다.이 수치는 올해 첫 8개월 동안 우리나라 유제품 수입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를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보면 건유제품과 액상유 두 종류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 중 건유제품 수입량은 129만2천300t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습니다.액상유 수입량은 45만7천t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이는 원자재든 직접 소비재인 유제품이든 수입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종 유제품가운데서 영아배분, 대포분, 포장우유와 요구르트류의 수입량은 동기대비 하락폭이 뚜렷하고 하락폭이 20% 에 접근하거나 대폭 초과되였다.특히 요구르트류는 수입량이 동기대비 하락폭이 비교적 커서 약 31% 에 달해 국내 소비자들의 이 품목에 대한 수요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영아분유의 수입량도 동기대비 19.4% 폭락했는데 이는 국내 분유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국산 분유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제고된것과 관련될수 있다.

이와 동시에 유청분, 크림류와 치즈류 등 유제품의 수입량은 비록 동기대비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이런 품종의 시장에서의 안정성을 보여주었다.그러나 특히 치즈류 수입량은 7월의 하락세를 이어간 뒤 8월의 하락폭이 더욱 확대돼 국내 치즈시장이 일정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일부 품목의 부진과 함께 일부 유제품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연유류, 단백질류와 묽은 크림의 수입량은 모두 동기대비 증가되였다. 특히 단백질류의 수입량은 동기대비 증가폭이 비교적 커서 약 9.5% 에 달했다.이 같은 증가는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 고단백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할 수 있다.

8월의 각종 유제품 수입량의 전월 대비 상황을 보면, 영아 배분, 유청류, 단백질류, 요구르트류를 제외한 기타 품목의 유제품 수입량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그 중 파우더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치즈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지만 크림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9.9% 로 하락폭이 컸다.이러한 수치의 전월 대비 하락은 시장의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가격면에서 영아배분, 크림류와 요구르트류의 수입평균가격만 동기대비 증가되였고 나머지 유제품류의 수입평균가격은 동기대비 모두 부동한 폭으로 하락하였다.유청류의 수입평균가격은 하락폭이 비교적 커서 14.4% 에 달했고 단백질류는 그 다음으로 하락폭이 13.1% 에 달했다.이 가격 추세는 국제 유제품 시장의 공급과 수요 관계 변화와 국내 시장의 경쟁 추세를 반영할 수 있다.

총적으로 말하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우리 나라 유제품수입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있지만 각종 유제품의 표현에는 뚜렷한 분화가 존재한다.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국내 유제품 기업은 시장 동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제품 연구 개발과 시장 확장을 강화하여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에 대응해야 한다.이와 동시에 정부 관련 부문도 정책인도와 지원을 강화하여 국내 유제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